찰칵에 담긴 일상의 순간

남겨놓은 이야기

꺼지지 않는 생각의 자유 2021. 11. 21. 17:37

2021년 11월 20일 안면도 창기리

 

저 하나는 

소복히 눈싸인 겨울날

봄 여름 가을의 

나고 또 진 생명과,

흐르듯 스치듯 지나간 사연들을 

가지에 쉬는

참새들에게 들려 줄

이야기다.